전주시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벼 병해충 확산에 예비비를 투입, 드론 및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추가 공동방제에 나선다.
시는 최근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예비비 7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890㏊ 규모 농지에 대한 공동방체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총 3차례에 걸친 공동방체를 통해 벼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4차 공동방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적극적인 예찰과 선제적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령화로 영농 인력이 부족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