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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논개’ 재해석 창작 오페라 막 올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담은나라(대표 이대정랑)의 우수작품 레퍼토리 ‘FROM 논개·High-End 콘서트 희로애락’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우수작품 레퍼토리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장 가동률 제고와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특히 우수작품 레퍼토리는 관객 호응과 완성도가 검증된 기존 작품을 선정해 해마다 재구성을 거쳐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유통을 확장하는 지원 유형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담은나라의 대표 창작 콘셉트인 ‘창작 오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퓨전국악과 클래식을 융합해 역사적 인물 ‘논개’의 서사를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창작타악 예술단체 (사)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 이하 아퀴)가 협연해 전통 타악이 어우러진 입체적 사운드를 들려주며 무대의 스케일을 확장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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