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는 지난 9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첫날인 9월 9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개요보고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본회의 산회 후 다음 날인 10일에 개최되는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을 포함해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후 일정으로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예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5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심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8일에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심사한 예산안과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제시 인구유입과 정주지속성을 위한 정책 제언(주상현 의원), ▲농로(農路)의 체계적 관리 대책 촉구(김주택 의원), ▲김제시 일제 잔재 청산 우리 지명 정비 제언(최승선 의원), ▲함께 만드는 지평선 축제, 더 큰 도약을 위하여(황배연 의원), ▲아파트 건설 과정의 불법·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김승일 의원) 등 김제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서백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라고 강조하며 “김제시의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올바르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온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