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치분권 기반의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의 핵심정책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을 9일 새롭게 위촉했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 민간위원에는 경제, 자치분권, 지역교육, 산학연, 자치입법, 기본사회, 벤처생태계, 거버넌스 등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실행을 위해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대표 등 각계 인사 14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된 기존위원을 대신해 경륜, 능력, 추진력 등을 고려해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5극3특 지역을 대표하고, 분야별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했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정부에서 14개 주요 부처 장관이, 지방자치단체에서 4대 협의체 대표자가 참여하게 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 성장 전략인 5극3특 균형성장, 자치분권 확대, 수도권 글로벌 경제수도 추진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국민주권정부 12대 전략과제 중 하나인 ‘자치분권 기반의 5극3특 중심 국가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은 11일 신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한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