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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연환경연수원, 어린이 도슨트 생태 박람회 열어

전북특별자치도자연환경연수원은 안성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0명과 함께 어린이 도슨트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원의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생들이 10주 동안 배운 생태 관련 주제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전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해설 활동을 펼쳤다.

참여 학생들은 ▲생물다양성 ▲생체모방 ▲곤충의 특징 ▲나비 한살이 ▲나비의 종류 등 5개 주제를 선정해 만화, 해설판, 개별·단체 게임 등 10여 개의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곤충의 특징’ 조는 만화를 활용해 어려운 개념을 또래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준비와 운영은 학생들이 주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도슨트 역할을 맡아 자료 제작, 전시 기획, 해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했다.

이번 박람회 성과는 교내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5일부터 개최된 지역 ‘제29회 무주반딧불이축제’에서도 이어졌다. 학생 도슨트들은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에게 생태 해설을 선보였으며, 한 관람객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설명에 감탄했다. 또래 눈높이에 맞춘 해설 덕분에 우리 아이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자연환경연수원은 무주군 안성면 칠연계곡에 위치한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지난 1986년 개원해 도내 학교 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보전을 위해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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