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호길)가 16일 중앙경로당에서 대흥마을 75세 이상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장수사진 촬영 및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이웃 간 따뜻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당신멋져봉사대’(회장 조현경)의 재능기부가 더해졌다. 어르신들은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받은 뒤 단정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에 나섰고, 오랜만에 꾸민 채 남긴 장수사진은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추후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점심은 정성껏 준비된 국수가 제공됐으며 어르신들은 함께 식사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등 웃음을 지었다.
최호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에 잠시나마 활력을 드릴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완 신풍동장도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해 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제=온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