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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광 옛 대한방직 부지 '관광타워복합사업' 첫 삽 "코앞"

19일 사전재난영향평가 통한 전주시 최종 승인.. 26일 건축심의 심의

㈜자광 ‘전주 관광타워복합시설’이 사업 허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자광 회장 전은수은 옛 대한방직 공장부지 ‘전주 관광타워복합사업’이 전주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승인은 2025.09.19. 전주 사전재난영향평가 심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광의 관광타워복합시설 첫 삽은 지난 '18년도 부지 매입 후 각종 기술평가와 심의 및 관계법령에서 정하는 절차 등을 거치며 사업 허가 마지막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현재 관광전망타워·호텔시설에 대한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안전성 영향평가심 절차도 완료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26일 건축심의(구조분야) 심의가 전개될 전망이다.

타워 주요 시설은 △지상 49층 10개 동 고품격 주상복합아파트 3536세대 △생활인프라시설 '복합쇼핑몰·대형마트·영화관·놀이시설' △국내 최대규모 도심형 공개공지 공원 △360도 파노라마뷰 관광전망타워·200실 규모 호텔 △공공청사 효자5동 주민생활지원센터 건립 등이다.

그동안 자광은 '관광타워복합사업'을 위해 전주시의 적극 행정을 도움받아 TF팀을 구성해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

이로 인해 △무상귀속시설 도로 △경관녹지 307억원 △지역사회공헌시설 사업비 1020억원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얻는 토지가치 상승분 2528억원 등 공공기여금 총 3855억원을 지난해 12월 확정했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각종 조성공사 30% ~ 50% 지역업체 참여 계획도 수립했다.

이 중 1020억원 상당은 시민들을 위한 지역사회공헌시설 사업에 기여되도록 ’전주 시립미술관건립‘ 공사비 360억원, 근린공원시설 내 '공영지하주차장건립‘ 공사비 16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준공 후 ㈜자광은 발전기금운영 재원을 조성해 연간 25억원씩 20년간 500억원을 지원한다.

전북대학교 경제연구소은 "공사 기간 중 약 3만명, 운영 시 약 3000명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경제유발효과는 연간 약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자광은 이번 복합개발을 통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관광 · 문화 플랫폼을 선도하는 광역도시 위상을 갖출 수 있게 돼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은수 회장은 “투자를 결정하고 오랜 노력의 결실로 사업허가를 앞둔 이상 기업가로서 소임을 다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추진력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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