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9일 ‘민생경제협의체’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은 17일 공지를 통해 “의제는 공통공약부터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원내정책수석은 양당 협의체에는 양당의 정책위 의장·부의장과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 ‘3+3’ 실무진 중심으로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 최기상 정책위 부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국민의힘에서는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수영 정책위 부의장,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참여한다.
협의체에서는 우선 그동안 제기되어온 (기업의)배임죄 완화, 이른바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법)’,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IRA)법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의제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