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국회의원(남원ㆍ장수ㆍ임실ㆍ순창, 더불어민주당)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전북 장수군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촌 활성화와 특산품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며, 향후 5 년간 총 100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50 억 원, 도비 15 억 원, 군비 35 억 원으로 구성된다.
장수군은 △ 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지구 지정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 장수 IC 인근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을 통해 특산품 가공ㆍ체험ㆍ판매를 아우르는 관광 거점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은 내년 상반기 구체적 계획 수립 및 농촌특화지구 지정 절차를 거쳐 2029 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선정은 장수군이 미래 농촌 발전을 위해 구상해온 비전이 구체화된 것”이라며, “특히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지자체의 지속적 준비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농촌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예산 확보와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최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