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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가동

7일간 종합상황실 운영..4개 분야 12가지 과제 수립·추진
전주시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까지 약 2주간 △시민 안전 편익 증진 △민생경제 활성화 △비상진료 체계 확립 △종합대책 시민홍보 등 4대 분야 12가지 추진과제로 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 민원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추진해 내수경기 활성화 진작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추석 전 행정안전부·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가격 표시 및 원산지 표시제와 추석 명절 성수품 과대포장 여부 등 사전 현장 지도점검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및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대응반을 운영함으로써 연휴 기간 빈틈없는 의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유선 안내 및 누리집, 스마트폰,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개천절부터 추석, 그리고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각인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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