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총괄본부장 이정환)-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주최·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가 후원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한우경진대회를 22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한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한우농가 간 선의의 경쟁과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마련됐다.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 발굴 및 가축개량 성과를 확인하고, 축산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선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장, 이정환 전북농협 총괄본부장, 안찬우 전북농협 경제부본부장, 김대호 농협 완주군지부장, 심재집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및 관내 축협 조합장,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 송규봉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북지역본부장, 오시창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 박진만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정민석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 서민석 NH 참예우조합공동법인 대표, 한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북도 13개 시군에서 선발된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 2, 3부)에 총 55두가 출품됐고, 농장에서의 1차 현장심사를 거쳐 엄선된 25두가 대회장에 모여, 전문가 5명의 엄격한 심사로 진행 됐다.
심사결과 각 부문 대상으로 △암송아지 부문 전주시 반월동 김병길 농가 △미경산우 부문 정읍시 옹동면 최경표 농가 △번식암소 1부문 정읍시 이평면 전선미 농가 △번식암소 2부문 순창군 복흥면 김영호 농가 △번식암소 3부문 고창군 해리면 김춘용 농가 등이 수상했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표창장, 상금 300만원, 우수상은 표장장과 상금 20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이번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전북특별자치도 한우사육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축개량에 대한 의욕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개체 발굴을 통한 암소개량 증대를 견인하고 전북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