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원예농협 김용현 조합장이 9월 23일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현 조합장은 2020년 11월 조합장에 취임한 이후,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남원 지역 최초로 농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고, 학교급식센터 및 푸드가공사업을 확대하여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남원시 이너뷰티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다각화,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확충, 농자재 자재센터 확대 등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ㆍ안전 지원과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국 품목농협 평가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로 이어져,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상’,‘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농협손해보험 TOP-CEO/ 수상’ 등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김용현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남원원예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정하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