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세근 위원장이 지난 18일 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매년 지역사회에서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연계, 지역 사회보장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데 혁혁한 공이 있는 대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박세근 위원장은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창단한 해부터 현재까지 오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역할을 감당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민관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기부 및 자원봉사 문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관내 식사 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에게 매주 반찬을 전해주기 위해 관내 식당과 협약을 맺어‘반찬나눔 사랑나눔 배달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모금된 기부 재원을 통하여 동절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사업, 사랑 빵빵 나눔 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꿈꾸는 공부방 만들어주기 사업 및 겨울철 난방유 지원 사업 등도 진행했다.
올해에도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과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고위험에 노출된 1인 가구에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 중이며, 이런 왕성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박세근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과 더불어 오수 의견문화제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향토 문화 축제 육성과 애견 도시 인프라 구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실=한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