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봉서중축구부가 우승, 올해 3관왕을 차지했다.
봉서중축구부는 학교수업 방과후 활동으로 올해 1월초 겨울방학에 축구부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취미반 학생들을 모집하여 김태형 지도자가 교육을 맡아 9개월여 동안 지도하여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는 지난 7월 2025 완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봉서중학교가 우승하며 완주군 대표팀으로 선발됐으며, 각 시∙군 우승팀들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형식의 대회였다.
총 14개 팀이 출전 봉서중축구부는 첫경기부터 낭주중(부안)을 6대0으로 격파, 이어서 고창중(고창)에 4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전주오송중을 결승에서 만나 1대0 신승을 거두며 11득점 0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거두었다.
이번에 출전한 봉서중축구부는 주장 고현영(3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18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며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완주군체육회 김태형 지도자는 “선수들과 올해 초 목표로 삼았던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완주군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완주군체육회 이종준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지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였고,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한 대회이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