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항수)은 2025.09.19. 기준 조달계약사업 집행 실적은 1조7295억원으로 연간 목표(2조2685억원) 76.4%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 집행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0.2% 오른 것으로 이유로는 그동안 ‘공공조달 길잡이’ 노력의 결과로 나타났다.
집행실적은 지난 '22년 2조원 달성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남은 '25년 하반기 실적 경신 기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100.2% 집행실적 결과에는 김항수 청장이 이끈 ‘공공조달 길잡이’에 의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김 청장은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기업인 성장을 위해 '25년 상반기 52건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그의 ‘공공조달 길잡이’에 따른 도내 '종합쇼핑몰·혁신제품·벤처나라·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지원은 맞춤형 컨설팅 이후 기업 성장세로 이어졌다.
공공조달길잡이란 공공조달시장 진입 기업을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벤처 → 혁신 → MAS → 우수 →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공공조달길잡이 도입 배경으로는 ▷창업·벤처·혁신기업만의 특화 제품 등이 판로를 못찾아 사라지거나 스스로가 헤칠 수 없는 직면에 처해지는 사례 발생에서다.
이에 김 청장은 지난 3월 본청과 전국 11개 지방청에 조달 경험이 풍부한 직원 34명을 ‘공공조달 길잡이’로 지정·배치했다.
현재 전북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외 1명이 전담자로 지정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가 이어지고 있다.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 서비스를 받으려면 조달청 홈페이지(www.pps.go.kr → ‘공공조달길잡이’)에서 상담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25년 9월 현재 전북지방조달청 공공조달길잡이 운영 성과로 방문 및 유선상담 총 52회 (공공조달 진입 6개사 MAS 3개, 벤처나라 1개, 혁신제품 1개, 디지털서비스몰 1건) 등을 이뤘다.
김 청장은 올 하반기 ▷조달제도 방문교육(1:N)과 맞춤형(1:1)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확대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 대상 ‘찾아가는 조달제도 교육’ 정례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우리 지역 공공구매 파트너십 데이’, '지역별 구매상담회 운영' 등을 반영할 전망이다.
김항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도내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