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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가 주최한 청소년 모의의회가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모의의회는 전주 양현초 6학년 학생 약 150명으로 29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의장, 의사담당관, 의원 등 다양한 역할을 분담하여 실제 의회의 진행 방식에 따라 회의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안건 보고, 자유발언, 찬반 토론, 최종 표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 도의원은 "나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직접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도전과 참여를 응원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보는 살아있는 민주주의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앞으로도 본회의 일정과 조율,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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