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열리는 ‘2025 장수 트레일레이스’ 현장에서 '2025년 장수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참여기업들과 함께 판촉·홍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수군과 ㈜락앤런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캠틱종합기술원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수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4일간 진행된다.
기업들에게는 현장 참가자, 관람객, 대회 SNS 팔로워 등 2만여 명의 잠재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22년 첫 개최 이후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장수 트레일레이스는 국내 최장 거리의 대표 트레일러닝 대회로, 장수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코스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각광받는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장수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푸드(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를 활용한 농식품,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토마토몬스터, 농업회사법인 하오마을(유) 등 참여기업 8개사가 현장에서 시음, 구매 프로모션, 이벤트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기업들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직접 고객과 만나는 판촉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신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연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역 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 장수군이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지역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