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가 스무 번째를 맞으며 전주종합경기장~월드컵경기장 구간에서 개최된다.
전주시는 ‘2025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옛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인라인 선수와 임원, 동호인 등 약 5000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와 다채로운 볼거리인 △트랙대회 △마라톤대회 △슬라럼대회로 구성됐다.
특히 대회에는 세계 최정상급 인라인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랭킹 10위권 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회에 대거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42㎞ 오픈부 △21㎞ 마스터즈 △6㎞ 비경쟁 코스 등으로 구분되 선수·동호인·일반인 모두 즐길 수 있다.
마라톤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20주년 기념품과 완주 메달, 기록증이 제공된다.
또 마라톤대회 전날에는 인라인 꿈나무 육성을 위한 유치부·초등부·성인부 트랙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20주년을 기념한 인라인 슬라럼 대회가 송천동 실내경기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7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www.jjinline.org)을 통하면 된다.
전석진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은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대회이자, 올해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스케이터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수준 높은 경기 운영으로 전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인라인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