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위한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낮달마실’ 주제로 전통놀이마당과 전통체험마당, 가족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동시에 전주역사박물관 앞뜰에서 ‘연휴 상설 체험’으로 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놀이'가 진행되며 달빛 포토존도 운영된다.

특히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추석 특별 행사’로 박물관 1층 교육체험실에서 ‘명절 한복과 잘 어울리는 노리개와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1층 로비에는 달빛 아래 적어 보는 ‘낮달소원wall’이 운영되며, 소원을 빌고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아울러 어진박물관은 ‘달토끼 추석 대모험’ 주제로 전주 태조로에 놀러 온 달토끼와 함께 사진관, 오락실, 공방, 문방구 등을 방문하는 콘셉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태조로사진관’에선 인생세컷 포토부스가 운영되며 투호던지기 전통놀이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다. ‘태조로공방’에서는 달토끼 키링만들기 체험이 하루 300개씩 한정적으로 운영되며, ‘태조로문방구’에서는 두루마리에 소원 쓰고 종이 뽑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태조로공방’과 ‘태조로문방구’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만 운영되며, 추석 당일 6일에는 ‘태조로공방’에서 소원모빌만들기 체험도 만끽 할 수 있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박물관을 찾아준 모든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