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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고산농협, 추석 맞이 벌초 대행 서비스

완주군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추석을 맞아 고령조합원과 산소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출향객 및 지역 주민을 위해 벌초 대행 서비스를 22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산농협은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전화 신청 및 상담을 통하여 벌초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벌초대행 서비스는 고산면 농민회와 함께 팀을 구성해 고산면, 비봉면, 화산면, 경천면을 통틀어 380기 이상의 묘소를 정비했다.

벌초 관리 비용은 묘소 1기당 7만원 ~ 10만원 내외로 지역별 거리, 산소위치, 작업 내용, 면적, 기수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됐다.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에게 벌초 대행 서비스 전후 사진 등을 발송하여 작업 결과도 제공했다.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한 출향객은 “완주군에서 고산농협이 벌초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해마다 이용하고 있다”며 “묘소관리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고산농협이 있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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