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권기현)는 30일 2025년 3분기 우수 소방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현장과 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소방공무원 5명을 선발해 표창과 포상휴가를 수여했다.
이번 선발은 구조·화재·구급·행정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시민 안전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전반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한 직원들은 ▲119구조대 소방위 진재훈 ▲대응예방과 소방교 이석우 ▲금암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지유 ▲전미119안전센터 소방교 유창한 ▲팔복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동영 등 총 5명이다.
특히 진재훈 소방위는 인명구조 출동 2만여 건과 5,500여 명의 구조 실적을 비롯해 국제대회 테러 대응 파견근무와 언론 기고 활동으로 대외적으로도 소방 위상을 높인 공적이 인정됐다.
이석우 소방교는 예방업무와 민원서비스 향상에 힘쓰며 청렴 시책 참여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였으며, 김지유 소방교는 지난 8월 전주시 덕진구 폐차장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대피를 이끌고 AI 활용 TF팀에서 소방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유창한 소방교는 리버스 멘토링 멘토단과 미래대응 혁신 TF팀에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조직 혁신을 이끌었고, 김동영 소방사는 무안공항 항공기사고 대응과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 심정지 환자 구급 활동 등을 통해 구급 역량을 입증했다.
권기현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우수공무원 선발은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동료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문성과 혁신성을 함께 갖춘 소방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