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이 추석 연휴에도 시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정상 운영된다.
전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전주시민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을 포함해 연휴 4일간 휴무 없이 전주동물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6까지 가능하다.
특히 연휴를 맞아 전주동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고, 노약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를 찾은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전주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보고, 동물사를 포함해 주변 관람로를 정비했다. 또, 가을꽃을 식재하는 등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또 올해 초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단장한 남문매점도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한 전주동물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동물원에서 따뜻하고 활기찬 시간을 갖고 돌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