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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성일유엔아이 장애인탁구선수단, 제19회 전북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 탁구 공동 3위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와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시설장 박경아)는 지난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남원시 대표로 탁구 선수단(성일유엔아이)이 참가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8명과 임원 3명이 단식, 복식 및 단체전에 출전했으며, 선수들은 지난 제18회 대회 탁구 복식 은메달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꾸준히 훈련해 왔다.

그 결과 복식 경기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보여준 끈기와 도전 정신을 보여준 결과로 남원시를 대표하는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성일유엔아이 박경아 시설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원시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전북에 알릴 절호의 무대였다"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남원시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체육활동을 통한 도전과 화합의 가치를 실현했으며, 성일유엔아이는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장애인체육은 개인의 건강 증진을 넘어 사회적 자립과 자존감 회복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정신재활시설과 긴밀히 협력해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성장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정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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