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민족 대명절 추석 10월 6일 보름달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지청장 신언성)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의 기상 전망을 1일 발표했다.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북은 추석 당일 높은 구름(상층운)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연휴 3일 비소식을 예고 했다.
연휴 기간 4일~9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상청은 추석 기간 중 기온은 연휴 기간 평년보다 2~4℃ 높은 온화한 날씨를 예상했다.
아울러 3일부터 4일 사이 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과 강풍이 불것을 예상하며 귀성객들은 여객선 운항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전주기상청은 기압계 및 날씨 전망으로 추석 연휴 초반인 10월 3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들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예상했다.
또 최저기온은 당분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4~10℃ 이상 높은 13~21℃ 분포를 예고했다.
해상 날씨 전망 중 풍랑은 서해남부해상 물결은 연휴 초반 3일~4일에는 1.0~3.5m 높은 물결이 예상되나 이후 연휴 기간 5일~9일에는 1.0~2.0m로 해상 상태가 대체로 양호하겠다.
특히 3일~4일에는 발달한 저기압이 지나며 풍랑 특보 수준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천문조에 의해 물결이 높아지는 대조기 8일~10일 기간에는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안전사고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은 변동성으로 필리핀 및 대만 동쪽 해상 수온이 높아 대류 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면서 열대저기압 발생할 가능성을 밝혔다.
신언성 전주기상지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있으니,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