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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하서면, 제3회 석불산 꽃무릇 축제 성황리 개최

지난 주말 열린 제3회 석불산 꽃무릇 축제가 제전위원회의 주관 아래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 처음으로 정식 출범한 석불산 꽃무릇 축제 제전위원회는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의 힘을 모아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 정화영 부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옥천군 군북면 주민자치회 임원진이 방문하여 자리를 빛냈다.

축제를 방문한 700여명의 관광객들은 가을 햇살의 청명한 날씨와 함께 석불산 자락을 붉게 물들인 꽃무릇을 통해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더불어 난타, 색소폰, 트롯가수 초청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이성희 한식 대가의 한식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음식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화려한 한복을 입은 모델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한복 체험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경중 석불산 꽃무릇 축제 제전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제전위원회가 준비한 축제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안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석불산 꽃무릇 축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신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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