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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관원 절임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단무지, 치킨무, 장아찌(마늘, 고추, 깻잎, 울외) 등 211개소 가공업체 대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농관원)은 절임식품 가공업체 대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원산지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절임식품 천일염 생산량은 23년 210,000~260,000만톤 24년 208,000톤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 절임식품에 사용하는 소금 가격은 호주산 1kg당 100~170원, 국내산 1kg당 600원~700원대로 현저하게 차이가 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농관원은 도내 211개 절임식품 업체에 대해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나 미표시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에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미표시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북농관원 김민욱 지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 식별정보를 확인 구입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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