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15일 용봉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능력을 길러 ‘생명을 지키는 어린이’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 중에는 실제 초등학생이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어머니를 구한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손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큰 공감과 집중을 이끌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워두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