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향군인회(회장 김범준)에서는 16일 '2025년도 전적지 순례 및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안보현장 견학은 아산현충사, 독립기념관 일원이며 이날 전주향군 회장단, 이사단, 여성회, 청년단, 동회 대의원 등 120명을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아산현충사를 출발해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 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연구함으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2년 8월 일본의 교과서 왜곡사건을 계기로 천안시 목천읍 흑성산 일대에 건립한 천안 독립기념관을 견학했다.
견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발자취와 숭고한 희생을 귀감으로 삼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다시한번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하는 향군회원 간 친목과 단합의 계기가 됐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