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1일부터 노정희 작가 초대전 ‘시간 속에서–만남, 내일은 희망’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창작의 무대를 열어주며, 완주군민이 예술을 통해 작가의 메세지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여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전통적인 한국의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노정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의 작품 속에는 생명의 절정과 환희, 그리고 미세한 생명에서 우주로 확장되는 순환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작가는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이 위로와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정희 작가는 완주군에 거주하며 국내외에서 330여 회 이상의 전시를 이어왔고, 현재 ‘아뜰리에 AUL’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완주의 예술가로서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작품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 21일까지 열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삶의 희망을 되새기고 싶은 이들에게 아주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