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21일 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송병환)와 함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영농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수확철 영농차량 무상점검을 통한 농업인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1톤 이하 화물차,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등 영농에 활용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농협네트웍스와 함께 실내소독, 와이퍼, 워셔액, 오일, 냉각수, 공기압 등 주요 부품 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평소 쉽게 차량점검을 받으러 갈 수 없는 농업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1톤 트럭을 중심으로 총200여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영농차량 점검을 받은 조합원은 “농사일로 바빠 차량 관리가 소홀했는데, 이렇게 농협에서 영농차량 점검을 해주니 안심이 된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손병철 조합장은 “차량관리는 영농철에 바빠서 소홀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사고예방을 통한 안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안전한 영농활동을 실시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네트웍스 임직원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조합원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네트웍스는 농협중앙회 계열사로서 농협의 건물 시설사업, 미디어사업, 업무용 차량사업, 여행사업, 용역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영농차량 무상점검, 농촌주택환경개선공사, 농촌체험여행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나눔 경영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