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순창 눈꽃복숭아’를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약 10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는 전북농협과 카카오메이커스 간 상생 협약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북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순창 눈꽃복숭아’는 이름처럼 ‘첫눈이 내릴 무렵 수확해 먹는 복숭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 복숭아보다 늦은 가을에 수확하는 품종으로, 일교차가 큰 순창의 기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식감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농협은 이번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와 더불어 농협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도 함께 병행하며 ‘순창 눈꽃복숭아’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농협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이번 카카오메이커스 판매를 통해 ‘순창 눈꽃복숭아’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기반으로 관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카카오메이커스와의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순창 두릅, 익산 블루베리, 김제 대봉시 등 약 20여개의 다양한 전북 농특산물을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