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에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화재안전조사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긴급 조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작동상태 및 관리기록 확인 △출입구·비상구 개방상태 유지 △시험감독관 등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피난 장애요인 사전 제거 등이다.
소방서는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이 확인된 부분은 학교 측에 보완을 권고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 13일 완산구 관내 14개 수능시험장에서 진행된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