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매개로한 종교 화합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증거장막성전은 오는 11월 2일까지 청주에서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을 개최한다.
행사는 ‘성경이 이끄는 이해의 길, 종교가 함께 걷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은 신약 계시록에 기록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2024년 2월 처음 열린 제1기 특강에는 국내를 포함한 28개국 10개 종단 80여 의 지도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제2기 특강에는 57개국 270여명의 종교지도자가 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는 61개 국가에서 521명의 종교지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각 종교지도자들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통해 기독교 경서의 핵심과 결론인 계시록의 참뜻과 실상까지 배우고 토론하며 ‘인류 평화의 해답’을 찾는 과정을 함께한다.
계시록 강의 이외 △말씀체험 프로그램 △계시록 경시대회 및 시상 △계시록 애니메이션 관람 △계시록 조형물 관람 △명예성경교사 임명식 등 종교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다.
또 △‘평화’ 주제로 종교를 초월한 연합 기도회 △종교 지도자의 평화 활동 사례 발표 △지역별 종교 평화 사례를 창출하는 테이블 토론 등 종교 간 이해와 연대를 위한 장도 마련됐다.
예수교회 관계자는 경서를 통해 서로의 신앙을 이해하고 평화와 화합이라는 종교의 본래 사명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