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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 베트남 교류 협력 추진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는 지난달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산업시찰 및 SECC전시장 A홀에서 개최되는 '2025 베트남 코참 프리미엄 소비재 페어'에 참가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국 경제·무역 협력 확대와 회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와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는 KOCHAM과 (주)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뷰티·패션·식음료·리빙 등 프리미엄 소비재 중심의 약 45개 부스가 운영됐다.

전주상공회의소는 행사 기간 중 홍보부스를 운영해 회원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전시했다.

주요 참가 기업은 △대림석유(주) (액체연료 및 관련제품 도매업) △선진공업(주) (금속가구 제조업) △(주)정석케미칼(일반용 도료 및 관련제품 제조업) △솔고넥스팜(의료기기 판매·임대업) △(주)올릭스(전시 및 광고용 조명장치 제조업) 등으로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전북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홍보했다.

특히, 김정태 회장은 행사 참석 외에도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김년호 회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주)참고을 베트남법인 등 현지 진출기업을 방문하여 생산현장을 살피고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하는 산업시찰도 진행했다.

김정태 회장은 “베트남은 한류 소비재 수요가 높고 시장 성장성이 크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회원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넓히고 전북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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