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새가 머무는 3월까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철저한 방역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은 3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군산시 만경강 하류 현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전북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0월 29일 검출됐으며, 앞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지난달 10월 27일 전국 모든지역에 심각 단계로 상향됐다.
김청장은 관계자들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신속한 방역 조치를 통해 야생조류 AI가 양계 사육시설로 전염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데 힘써 줄 것과 개인보호구 착용, 작업 후 소독 등 개인과 작업환경 위생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