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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안군협의회,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700포기 담가 전달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는 진안군협의회(회장 김정숙)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과 물가 상승으로 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 봉사원 75명은 이른 아침부터 차가운 바람 속에서 배추 700포기(약 2,400kg)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진안군 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정 등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안군협의회 김정숙 회장은 “직접 손으로 담근 김치 한 포기가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협의회는 매년 겨울 김장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써왔으며, 치매안심이웃플러스 봉사활동, 결식아동 방학 중 도시락 지원사업 등 계절별 맞춤형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진안=전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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