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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 개최

구인·구인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의 장 호응
‘2025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5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구인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3백여 명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립요양병원(사단법인 소산)을 비롯한 태권도원,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포렘 등 10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참석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 채용 부스에는 청년들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몰려 활기를 띠었다.

이외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인·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검사 등 취업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상형 무주군로컬JOB센터 센터장은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은 구직자와 기업이 서로 원하는 직장과 인재를 찾고, 취업 준비를 돕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알선과 구직자 상담, 도·농상생형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통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일자리 한마당’ 행사는 2024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인·구직에 성공한 사례는 지금까지 10여 건에 달한다.

무주군로컬JOB센터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에 연결을 돕고 다양한 정보와 취업 채용 서비스 제공, 기업과 주민의 지역 정착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 중으로, 올해 10월 말 기준 구인·구직·알선·취업 등을 통해 총 1,73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8,230명의 농가 일자리도 만족시켰다.

최애경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일자리 팀장은 “내일도 올 만하고 오늘도 살만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창업, 청년 일자리, 공공근로 등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지역산업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지속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최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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