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2025 Youth Start-up Festival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전북청창사) '2025, Youth Start-up Festival'을 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로부터의 ‘전통’과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업’을 연결해 전북청창사 15기 입교생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창업 아이템을 검증받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전시는 ‘7개 테마, 7번의 경험’을 주제로 뷰티, 헬스케어, 푸드 등 테마별 체험존을 운영했다.

전주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입교생의 제품과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즐기고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

참여자는 QR코드를 통해 베스트기업에 모의 투자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며 응원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청년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함께 평가하며 지역 청년기업의 잠재력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또 전북청창사 14기 졸업생이 직접 쇼호스트로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입교생 제품을 전국에 알리는 판로 확보채널을 운영했고, 대기업 홈쇼핑 MD와 벤처캐피탈 투자자(8명) 등 전문가가 참석하는 파트를 마련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실제 유통 진입과 후속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오늘 행사로 전북 청년기업들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전북청창사는 사업화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기업이 선택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북청창사는 2018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340명의 청년창업 CEO를 육성했다.

이들의 누적 매출은 1,042억 원에 달하며, 78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북청창사는 아이템 발굴,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투자 연계, 후속성장 지원까지 창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 체계를 통해 전북지역 청년창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소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