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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李대통령 63% vs 민주당 40% '디커플링' 심화

74% "경주 APEC회의, 국익에 도움 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0%대로 급등했다.

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4~6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6%포인트 급등한 63%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떨어진 29%,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민주당 지지층(96%), 성향 진보층(88%),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67%)과 보수층(56%)에서 두드러졌다. 중도층은 72%가 긍정적, 21%가 부정적으로 봤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 긍정률 70%대, 30대와 60대에서 60%대, 20대와 70대 이상에서 약 50%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30%), '경제/민생'(13%), 'APEC 성과',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7%), '직무 능력/유능함', '서민 정책/복지'(이상 4%),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주가 상승'(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26%,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4%,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4%다.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중반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7%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9%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1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2%다.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민주당 47%, 국민의힘 18%로 격차가 두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이 대통령 지지율 급등은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었다.

APEC 정상회의가 국익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매우 도움됐다' 49%, '약간 도움됐다' 25% 등 도합 74%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APEC 정상회의가 국익에 도움됐다고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45명, 자유응답) '대미 관세 협상 성과'(18%), '국가 홍보/국격 높임'(12%), '핵추진 잠수함 승인'(9%), '경제에 도움', '각국 정상과 만남'(이상 7%), '국가 간 교류', '엔비디아 AI 협력/GPU 확보'(이상 6%) 등을 답했다.

'별로 도움되지 않았다' 7%,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 6%로 부정평가는 13%에 그쳤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미 관세협상에 대해선 '지금까지 잘했다' 55%, '잘못했다' 26%였으며 의견 유보는 18%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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