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에서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10주년을 기념한 이대원(전 전북체육회 근무) 스포츠 2차 사진전이 개최된다.
지난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부안군청 로비에서 성황리에 열린 1차 스포츠 사진전에 이대원 작가가 지난 10회까지 바다에 직접 나가서 촬영한 국제요트대회 사진 60여 점이 전시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대원 작가는 지난 33년 동안 전북도체육회에 근무하며 전국체전과 세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이 작가는 10년 전 방문한 새만금 국제요트대회의 매력에 푹 빠져 이후 대회 현장을 줄곧 카메라에 담아내며 자기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작가는 “30년 넘는 시간을 전북 체육 발전에 쏟았고 이제는 국제요트대회에 큰 매력을 느껴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며 “체육 관련일은 요즘 많이 줄였고, 이제는 사진찍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파도와 바람이 세면 카메라 앵글 잡기도 쉽지 않지만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요트의 매력은 나를 사진에 더욱 빠지도록 만든다"고 덧붙였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