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구조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은 문남식 소방장이 11월 9일 자로 ‘2025년 우수 구조대원’에 선정되어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고 11일 밝혔다.
문남식 소방위는 201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11년간 구조대원으로 재직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대응예방과에서 구조업무와 긴급구조통제단 내근업무를 수행하며 재난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지난 6년간(2019~2024년) 총 2,146건의 현장활동을 수행한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다수의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인명을 구조해왔다. 대표적으로 2020년 남원 섬진강 제방 붕괴, 2024년 전주 중화산동 아파트 화재 인명구조, 대형 교통사고 현장 등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며 ‘현장형 소방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 소방위는 “특별승진은 큰 영광인 동시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문남식 소방위는 뛰어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해 온 모범적인 구조대원”이라며 “이번 특별승진을 계기로 더욱 큰 사명감으로 시민 안전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