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신동진벼 퇴출(보급종 중단 등)이 사실상 철회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동진벼는 2023년 10a당 생산단수가 570kg 이상일 경우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방침에 따라, 2027년부터 보급종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신동진벼 생산단수 산정방식의 오류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전남지역의 시험결과가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전체 평균이 실제보다 높게 산정됐고, 이를 근거로 정부가 신동진벼를 다수확품종으로 지정해 보급종 공급 중단을 예고했다.
이 의원은 지역별 재배면적을 가중치로 반영해 다시 계산한 결과 실제 평균이 다수확 기준에 미달한다며 합리적인 산정방식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품종설명서와 병충해 저항성, 밥맛관능검정 결과, 그리고 신동진벼의 경제적 브랜드가치 등을 근거로 “신동진벼는 전북이 수십 년간 키워온 지역 대표브랜드로, 전북의 자부심이자 지역경제의 상징”이라며 “신동진벼 퇴출은 윤석열 정부의 전북 대표브랜드 죽이기에 불과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그간 전북 주요 농업현안을 가리지 않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전선에서 대응해 온 ‘현장형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정부 조직개편 과정에서 농촌진흥청 식품자원개발부의 수원 잔류계획이 확인되자, 이 의원은 기관 보고와 상임위 질의를 통해 해당 계획의 부당성을 집중 질의하며 전면 철회를 이끌어냈다.
또한, 2018년부터 추진된 농협케미컬의 전북 이전사업 지연 문제를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그 결과, 2025년 국정감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3단계 완전이전 이행 의지를 공식 확인했다. 현재 농협케미컬은 2025년 말까지 안산공장(입상수화제) 이전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2033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전북 완전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예산 확보와 지역업체 우대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새만금 지역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추진된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은 이 의원의 노력으로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255억 원 증액된 1,638억 원으로 확정됐다.
2023년에는 세계잼버리 파행 이후 윤석열 정부의 보복성 예산삭감으로 대규모 예산이 감액되었으나,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수목원 예산을 100억 원 증액해 165억 원으로 확정시켰다.
이 의원은 전북의 콩 산업 안정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벼 재배면적 조정에 따라 확대된 콩 생산량에 대해, 정부가 책임지고 전량 수매할 것을 촉구하며, 2026년도 예산에 콩 추가 수매물량 2만 톤 증액을 주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정부의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 정책 추진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는 99.6%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이행률을 달성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책에 성실히 협조한 농가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농생명수도로서 식량안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의 농업 비전을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