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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앞두고 현지 훈련

– 개통 앞두고 석구터널 내 화재·교통사고 대응역량 강화 –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12일 구이면 석구터널에서 터널 내 화재 및 교통사고 등 대형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새로 개통되는 구간의 터널 구조와 통신환경, 소방용수시설, 진출입로 등 구조적 특성을 사전에 파악해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터널 내 차량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완주소방서 현장대응단과 119안전센터, 구조대, 구급대가 참여해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교통통제 등 실전형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비상 출입구와 사갱(보조갱) 진입로 확보, 피난연결통로(대인·차량·대형) 활용 인명구조, 제연설비(축류팬·제트팬) 작동 및 무선통신보조설비 점검 등 터널 내 상황별 대응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오는 21일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총연장 55.1km) 중 완주 구간은 22.4km로, 이서JCT~남전주IC(8.80km), 남전주IC~완산분기점(9.66km), 완산분기점~상관분기점(3.94km)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시설은 나들목 1개, 분기점 3개, 휴게소 1개, 터널 7개(이서1~3, 석구, 구이1·2, 색장)이며, 이 중 석구터널(3,612m)은 완주 구이면에 위치한 장대터널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새로운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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