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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가을철 산불 예방·대응 총력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초기대응 활동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완주 지역에서는 총 45건의 산불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가을철 발생이 9건(20%)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산 지역에서만 6건(66%)이 발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러한 산불의 대부분은 부주의로 발생했다. 전체 원인의 88%가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농촌지역에서 반복되는 행위로 확인됐으며, 발생 시간도 주로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생활 속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산불 우려지역 순찰과 불법 소각 단속을 확대하고 있으며, 건조·강풍 특보가 발령될 경우 순찰 횟수를 늘려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아울러 과거 산불 발생지와 산림인접 주택, 전통사찰 등 취약지 중심의 현장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산불 경보가 ‘경계’ 단계 이상으로 상향되면 드론을 투입해 불법 소각 감시와 조기탐지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확산 정보를 확보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상황 변화에 따른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산림과 인접한 주택 및 마을을 중심으로 한 예방·대응 활동도 강화됐다.

완주소방서는 “완주 지역은 농업과 산행 활동이 많은 만큼 작은 불씨도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불법 소각을 삼가고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지 않는 등 생활 속 실천이 대부분의 산불을 예방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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