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는 익산적십자평생대학이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 18회 금빛잔치를 열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 결과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금빛잔치는 익산적십자평생대학 어르신들이 다양한 강좌를 통해 배운 내용을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는 연말 행사로, 올해 공연에는 건강체조·합창·사물놀이 등 학기 중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공연이 진행됐다.
유순희 익산시협의회장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연습하며 준비한 만큼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성취감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배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평생대학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평생대학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양 강좌와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활기찬 노년을 돕고 있으며 전북지역에서는 군산·익산·남원 등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