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동장 이도영)은 19일 관내 저소득계층 175가구(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 가구 등)에 1,0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750kg(가구당 10kg 1박스)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사업은 김장 준비가 어려운 가정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사회 내 이웃 간 관심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촌동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다양한 단체 회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는 등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물가도 오르고, 직접 김장을 담그기엔 힘이 들었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도영 조촌동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