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진행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식에서 “새만금개발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온 만큼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의 정상개통에 있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및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활동을 통해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균형발전비서관실·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당시 대통령 국정과제였던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책임지고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총리실 등 관계부처 간 조정을 총괄하며,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포함한 항만·도로·철도 등 주요 SOC사업의 본격 추진을 지원해왔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의 안정적 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 대응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22년 고속도로 건설현장 유적 발견으로 공사 지연이 우려됐을 당시, 직접 관계부처 실무자와의 소통을 통해 공정 차질 최소화 방안 마련을 당부했었다.
또 2023년 세계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될 당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보복성 예산삭감에 맞서 새만금 예산복원과 주요 새만금 SOC사업 정상화에 핵심적인 역할도 수행했다.
이 의원은 “마침내 새만금과 내륙을 연결하는 대동맥이 열렸다.”라며,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한 교통편의 향상을 넘어 전북의 산업구조 변화와 새만금 경제특구의 본격화를 이끌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신항 및 국제공항, 철도 등 주요 물류 인프라와 함께 향후 새만금 내에 조성될 RE100산업단지의 물류를 지원할 핵심 기반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통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총 55.1km)는 기존 76분이 걸리던 이동시간을 43분 단축함으로써, 새만금 지역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향후 기업유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개통으로 새만금 내부개발과 새만금신항 및 국제공항 건설 등 주요 국책사업과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새만금이 서해안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