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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중국강소성, 한중서예교류전 성료

지난 2014년 중국 유명서법가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중국강소성 자매결연 20주년, 25주년에 중국강소성남경도서관 전시장에서 “한중서예교류전”이 개최됐다.

20주년 한중서예교류전에 염성시 서법가 회원들이 전시장을 찾아와서 교류를 의사를 타진했고 본 협회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중국강소성 인민대외우호협에서 정식으로 ‘한중서예교류전’ 개최를 염성시와 하자는 연락을 2016년도부터 시작해 10여년을 상호전시를 했다.

2025년 11월 11일~16일 중국 강소성 염성시 미술관 전시에는 관람객 3889명이 다녀갔으며 작품의 예술성이 뛰어나 추가로 1~2회 정도 순회전시를 계획한다는 우홍춘 염성시 미술관장의 계획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윤슬이 명희 서예가의 ‘예술가’ 작품을 기증하고 기증서를 받았으며 백담 백종희의 두보시 작품을 우홍춘 미술관장에게 전달했다.

우홍춘 관장은 “10년이란 세월동안 우리는 서로를 많이 알게 되었고 오랜 친구가 되었다”며 “2026년도에는 전주에서 개최하는 한중서예교류전 개막식 참가를 염성시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박영진)는 염성시 정부의 연락을 받고 한복 1벌과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동도서 5권을 전달했다.

염성유아사범전문학교는 지난해에 전달한 한복 23벌을 한국관련 행사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염성사범대학, 중한문화센터에 아동도서를 전달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국인 학생들에게 의욕과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

장롱속을 지키는 남.여 한복 20벌을 기증 받아 염성사범대학에 10벌, 중한문화센터에 10벌, 아동도서는 염성유아사범전문학교, 염성사밤대학교, 중한문화센터에 각 100권씩 전달할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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