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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행안부 적극행정대회에 '최우우상 수상' 쾌거

세계최초 AI 적용 ESS 안전확보 ''RE100 실현" 인정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5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한 모범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공공의 안전·편익 향상에 기여한 중앙·지방·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특히 ‘최우수상 국무총리상’ 수상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세계최초 AI인공지능을 적용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안전플랫폼으로 안전을 확보하며 'RE100 실현 지원’ 주제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잇따르는 ESS 화재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ESS 사업장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정보 알림 서비스 제공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체계 마련 ▷AI 디지털 기술 활용한 24시간 감시체계 구현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관련 업계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점도 수상의 주요 이유 중 하나다.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ESS는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필수 설비다.

하지만 화재 시 원인 규명이 어렵고, 사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최근에는 신규 설치가 일부 축소되는 등 산업 전반이 위축되는 상황이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AI기반 ESS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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