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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TP, 지역 산업 육성 정책 성과, 메가쇼 시즌2서 입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지난 28일 수도권 대형 소비재 전시회인 ‘2025 메가쇼 시즌2’에서 전북공동관을 운영해 도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과 판로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공동관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전시 기간 동안 전북 남원시, 장수군, 순창군, 고창군 4개 지역의 식품·뷰티 분야 18개사가 참가해 제품 전시, 시식·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했다.

이번 전북공동관에서는 국내외 쇼핑몰 입점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약 1억원의 현장 매출과 7억원 규모의 후속 계약 및 공급 상담이 진행되었다. 특히 수도권 대형 유통사, 온라인 플랫폼, 해외 쇼핑몰 등과의 매칭 상담을 통해 8개사가 신규 입점·PB개발·공동마케팅을 협의 중이며, 일부 기업은 제품 물량이 조기 소진되면서 박람회 참가를 통한 매출 성과를 거궜다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패키지 디자인 개선, 제품 개발 컨설팅, 기업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개선된 전북 지역 특화 상품을 전국구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얻었다. 전국 시장 브랜드 가치 토대를 구축했다.

또 소비자들의 현장 반응과 바이어 요구사항을 제품 개선 및 유통 전략 재정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 이종한 기업지원단장은 “2025 메가쇼 시즌2 전북공동관 운영을 통해 도내 소비재 기업들이 수도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시·박람회 공동관 운영과 온라인 유통채널 연계를 강화해 전북 기업의 매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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